하얀 눈이 내려앉은 도심 공원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간 자리를 온화한 공기가 메웠지만 얼었던 호수는 아직 풀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표정은 지난주보다 한결 편안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에 맞춰 이번 주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서울 등 내륙 기온이 대부분 영상권으로 크게 올랐고 남부 지방은 10도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과 1~2주 전인 지난달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북극 한기 남하로 강력 한파가 열흘 이상 이어지면서 곳곳이 냉동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상청 분석 결과 올해 1월 전국 평균 기온은 영하 1.6도로 2018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았고 일 평균 기온 변동 폭도 15℃ 안팎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습도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눈비가 내린 날이 적어 1월 기준 역대 가장 메마른 날씨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과 극을 오가는 양극화 날씨에 한파와 극한의 건조한 날씨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YTN재난자문위원·기상청 통보관 : 지난 1월은 북극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대기 상층의 흐름이 막히는 ’블로킹’현상까지 겹치면서 한파가 길게 이어졌습니다. 또 상대습도가 53%로 관측이래 가장 낮았고, 강수량도 평년대비 20% 수준에 그치면서 매우 건조합니다. 특히 전국의 상대습도는 현재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남은 2월 양극화 날씨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입춘에 반짝 날씨가 온화해졌지만, 이번 주 추위가 한차례 더 예고돼 있어 봄의 길목으로 직행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YTN재난자문위원·케이클라이밋대표 : 지난해 입춘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왔었는데, 올해는 반대로 입춘에 절기에 맞게 기온이 오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. 하지만 올해는 오히려 입춘 뒤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영하 1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지는 추위가 한차례 더 찾아오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2월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영남 지방은 기상 가뭄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당분간 산불 등 화재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송보현 <br />영상촬영ㅣ김만진 <br />디자인ㅣ권향화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050805081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